총소리는 작은 점포들이 모여 있는 골목길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수십 명의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쇠막대기를 휘두르며 저항하자, 밀리던 경찰이 공중으로 경고용 실탄을 발사한 겁니다. <br /> <br />총소리에 놀란 시위대는 멈칫했고, 경찰들은 일제히 권총을 꺼내 위협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탄 발사는 지난 6월 시위가 시작된 이후 석 달 만에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화염병과 벽돌, 최루탄과 고무탄도 다시 등장하면서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은 더 격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물대포 차량까지 투입해 강경 진압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가 속출했고 시위 참가자 수십 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14일 이후 평화롭게 진행됐던 시위가 다시 극렬해지면서 중국의 개입 우려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한경희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82608455902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